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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아이가 우리에게 왔다는 걸 안 순간에는 놀람과 기쁨, 설렘과 걱정이 뒤섞여 얼떨떨한 기분이였다.
막상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이 세상에 행복이라는 감정을 처음 느껴본 사람처럼 속절없이 아이에게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.
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 복삼이를 보면서 함께하는 시간을 기록해보려고 한다.
복삼맞이준비 : 아빠의 최소한의 출산 준비물과 팁
아기용품 필수 리스트 : 이것만 있으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신생아를 돌볼 수 있다!
물품 | 팁 |
1. 기저귀 | 조리원을 안간다면 1단계, 조리원을 갔다 온다면 2단계부터 준비 태어나고 ~30일 까지는 1시간, 2시간에 한번씩 갈아주기 때문에 보송보송 라인을 사용했고 텀이 좀 생긴 후부터는 네이처 라인을 사용함. 통잠 자기 시작한 후(생후 80일)부터는 밤기저귀는 맥스드라이 사용. |
2. 손수건 | 100일까지는 모유/분유 구분없이 토함. 100일 후부터는 침을 엄청 흘림. 건조기가 있다면 30장 이상, 없다면 더 많이 준비하자. |
3. 천기저귀 | 기저귀 용도보다는 얇은 이불, 아기 수건, 속싸개 등등등 다용도로 사용함. 3장 이상 |
4. 젖병 | 개인의 취향이 많이 들어가 조언하기 힘들지만 복삼이가 사용한걸 간단하게 적어봄 아가방유리젖병 240ml 8병 / 더블하트 젖꼭지 S/M/L - 개월수와 무관하게 아기가 답답해하면 교체 *작은 사이즈 젖병은 조리원 이후 구매하지도 사용하지도 않음. |
5. 속싸개 | or 스와들업 or 양막주머니 복삼이는 스와들업, 양막주머니 둘 다 답답해해서 사용하지 못했음. 속싸개도 며칠 사용 못함. |
6. 바디수트 | 필수! 하지만 50일 전후가 되면 60 사이즈는 작아져서 당근으로 구매함. |
7. 목욕 대야 | ~30일 전후 : 다이소 아기 목욕 대야 사용 30~100일 전후 : 슈너글 사용 100일 이후 : 욕조 베이비댐 + 목욕의자 사용 |
8. 아기 침구 | 손수건, 천기저귀 포함 동대문종합시장 성진상회에서 구매 베이비페어에 가니 성진상회에서 파는것과 동일한 상품이 브랜드만 붙여져서 택갈이로 판매되고 있었음. |
9. 아기 로션 | 개인의 취향 영역이라 추천하기 어려움. 하지만 필수 품목이니 꼭 준비해두길... |
10. 아기 샴푸 | 개인의 취향 영역이라 추천하기 어려움. 하지만 필수 품목이니 꼭 준비해두길... |
11. 젖병 세제 | 개인의 취향 영역이라 추천하기 어려움. 하지만 필수 품목이니 꼭 준비해두길... |
*단, 우리 부부의 육아관은 매우 러프하며 큰 고집이나 욕심이 없는 편(이라고 생각함)
병원/조리원 갈 때 챙길 출산 가방:
품목 구분 | 팁 |
산모용품 | 와이프가 말한 필수템 면 100% 속옷(면 100%가 아니면 상처 부위가 간지럽다고 함) 가습기 (건조하면 기침하는데 제왕하면 잔기침도 진짜 아프다고 함) |
신생아용품 | 병원/조리원에서 주는 선물이 많으니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것. 태어나면 아기가 건조한 경우가 많으니 조리원에 가더라도 고보습 로션은 챙겨가는 것이 좋을듯. 아기탯줄도장 셀프로 할 생각이 있다면 미리 구매해서 조리원에서 바로 만드는것도 좋을 듯. |
아빠용품 | 시간이 진짜 안감... |
출산 전에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
준비 항목 | 설명 |
출산 관련 교육 | 산부인과에서 제공하는 출산 클래스, 신생아 케어 수업 맞벌이라 참석하지 못했지만 꽤나 알찬 수업이 많아서 와이프가 아쉬워함. |
집 환경 준비 | 아기 방 꾸미기, 안전용품 설치 (모서리 보호대, 전기 콘센트 커버 등) 조리원에 있을 떄 해도 무방함. |
마음의 준비 | 와이프와 둘이서 밤산책 했던게 제일 기억에 남음. 외식도 많이 하고... 아기가 태어나면 외식은 거의 불가능 |
*동대문 성진상회 : A동 1층 1241호
*아가방젖병 현재(25.01) 최저가는 G마켓 대구백화점(배송 느림 참고)
*육아하는 아빠들과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~ 댓글로 육아 꿀팁 공유 해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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